‘왕즈이(소유붕)’는 실력 있는 베테랑 형사지만 위험한 사건을 맡을 때마다 구토, 설사와 같이 몸에 이상증세가 생기는 버릇이 있다. 반면에 경찰학교를 갓 졸업하고 들어온 ‘이핑(임의신)’은 열정이 넘치지만, 경찰서장인 아버지가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딸이 위험한 수사를 맡지 않도록 왕즈이와 그녀를 파트너로 배치 시킨다. 성향이 다른 두 사람은 한 팀이 되어 단순 사고로 접수된 애완동물 사망사건을 맡게 되고, 조사를 하면 할수록 강아지의 죽음 이면에 숨어 있던 거대한 사건들이 하나씩 드러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