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타마의 한 멘션에서 신문배달부에 의해 살해당한 한 여성의 시체가 발견된다. 빈집이 많이 있던 멘션 6층의 복도였는데 그곳에 매달린 시체를 신문을 배달하던 배달부가 발견한 것이다. 시체가 있는 곳에 [오늘 개구리를 잡았어. 이리저리 놀았는데 지루해졌어. 생각났다. 도롱이 벌레로 만들어보자.]라는 의문의 쪽지가 남아 있었다. 피해 여성의 이름은 아라오 레이코. 경찰은 아라오 레이코의 전 남자 친구를 의심하고 그를 미행하다가 그녀가 살해당한 멘션의 근처를 서성거리는 전 남자 친구를 발견하지만 그는 단지 그녀의 죽음에 슬퍼하여 자신이 직접 범인을 잡기 위해 그 근처를 서성거리는 것이었다. 범인에 대한 단서나 흔적이 없어 난항을 겪던 경찰에게 폐차장에서 살해된 남자가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그리고 여지없이 남아있던 한 장의 쪽지. 또 한 번 개구리에 대한 이야기를 남기는 범인. 경찰들은 연쇄살인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수사를 진행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