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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화재 사고에 우현(임슬옹)과 재완(이동욱)은 모네(이다해)가 있는 불길 속으로 뛰어든다. 재완의 이성 잃은 모습에 채경(왕지혜)은 당황하는데.. 한편, 재완은 윤재를 사주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윤재(유세형)에게 3일간 생각할 시간을 준다고 말한다. 그 사이 이사들은 모네의 회장 자질을 의심한다. 모네는 우연히 재완의 집을 찾아갔다 상처 가득한 몸을 보고 충격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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