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진 폭발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현장으로 향한 후와 구조대. 부자연스러운 현장의 상태를 보고 방화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범인이 안에 남아 있다는 것을 눈치챈 슌은 위험을 무릅쓰고 재진입했다. 슌의 뒤를 쫓아 들어간 다이고의 도움으로 의식을 되찾은 방화범을 안고 탈출하려고 했지만 분진 폭발의 제한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피난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가라시와 우스이에게 방화범을 인계한 슌은 한 걸음을 남기고 폭발에 휘말리고 말았다. 한편, 자폭형 드론으로 배연 덕트를 파괴해서 분진 폭발을 막으려던 아마카스. 하지만 그 작전은 너무 늦고 말았다. 위험을 무릅쓰고 건물 안으로 재진입한 슌의 모습을 보고 '사람을 구하는 것이 천명인 듯한 남자다'라고 느낀 아마카스는 슌을 구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그때, 아사히나 다이고가 나타난다. 아사히나는 2년 후 7월에 일어날 '일본이 괴멸에 이를지도 모를 위기'에 대해서 '직접 보고 왔다'라고 말하며 비밀 리에 움직일 수밖에 없었던 아마카스를 위로하고 함께 싸울 것을 맹세했다. 집중치료실에 있는 슌을 지켜보던 후와 구조대 대원들에게 방화범이 찾아왔다.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돼서, 사과하고 싶다'라는 말에 후와 구조대 대원들은 동요를 감출 수 없었다. 울면서 사죄하는 방화범에게 분노하는 다이고. 그러던 중, 치료실 안에 있던 의사가 어떤 것을 눈치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