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Beth는 한때는 미녀 기상캐스터였지만 오랜 세월 술에 빠져 이웃과 가족의 따돌림을 받고 있는 주부다. 그녀의 남편 Tom은 외도 중일 뿐 아니라 내연녀와 함께 이혼을 준비하고 있고 사춘기 딸 Emily는 엄마를 경멸한다. 인생 최악의 상태에 빠진 Beth는 어느 날 밤 술에 취해 먹은 샌드위치에 걸려 죽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나게 된다. 그녀는 이 기적이 신의 계시라 믿고 새 출발을 다짐한다. 주변 사람들은 회의적이지만 정말로 그녀 주변에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데... 자타공인 인생막장을 살던 그녀가 정말 신의 대변인이 된 것일까? 그리고 과연 잃어버린 인생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