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이보영)이 일하는 업소에 손님으로 온 치과의사 정헌. 그는 서린이 업소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복규(신하균)에게 폭로하겠다며 협박한다. 정헌이 원하는 것은 서린과의 하룻밤.. 과연 위기에 처한 서린의 선택은? 결국 복규에게는 비밀로 약속하고, 서린은 정헌과 호텔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는데... 이대로 정헌의 목표는 달성이 되는 걸까? 한편, 복규는 아버지와 반장아줌마가 다정하게 찍은 사진한장을 발견하게 된다. 아버지와는 잘 모르던 사이라고 했던 반장아줌마는 복규가 다그치자, 진실을 말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반장아줌마와 아버지 오국만과의 관계는 무엇이었을까? 그 진실이 아버지의 죽음을 밝혀줄 단서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별이는 아버지 태촌(백윤식)의 마지막 경고로 오토바이를 팔기로 한다. 무서운 아버지의 경고가 팔러 가기는 해야겠는데... 마지막으로 오토바이를 질주해보다가 화장실 간 사이, 감쪽같이 사라진 별이의 오토바이! 결국, 아버지에게는 비밀로 하고 돈을 마련하기 위해, 상근과 하근의 폐차장 사무실에게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한다. 태촌은 의뢰인(전세홍)의 노골적인 유혹에 진땀을 뺀다. 그녀의 남편 종석과 자신의 아내 매자가 바람이 난 것도 모르는 태촌. 적극적으로 유혹하는 의뢰인에게 흔들릴 것만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