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삼은 공부는 하지 않고 매일 오락만 열심히 한다. 보다 못한 정수는 영삼에게 회초리를 든다. 한편 영삼은 친구와 싸우다가 상대방 코를 부러뜨린다. 정수는 병원을 찾아가 영삼 친구 부모에게 수모를 당한다. 정수는 다시 영삼을 혼낸다. 윤영과 인삼은 웃어른께 어버이날 꽃을 달아드린다. 영삼은 어버이날 아침 일찍 인사도 안하고 집을 나가서 밤늦게 돌아온다. 주현과 정수는 영삼을 심하게 꾸짖는다. 영삼은 정수가 나훈아 사인이 갖고 싶다는 얘기를 듣고 하루 종일 나훈아를 쫓아다녔다고 사인을 내놓는데….